'어깨 부상' 오타니, 결국 수술대 오른다…"스프링캠프는 참가 가능"

강태구 기자 2024. 11. 6.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다저스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가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와순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월드시리즈 3-5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오타니는 시리즈를 마친 뒤 수술대에 올랐다.

다만 오른손 투수인 오타니는 왼쪽 어깨를 수술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다저스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가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 와순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달 27일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다쳤다. 당시 왼 팔을 짚으며 슬라이딩하다가 왼 어깨 아탈구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월드시리즈 3-5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오타니는 시리즈를 마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대에 올랐지만 내년 시즌 준비는 문제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오타니는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올해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시즌 중 꾸준히 재활을 이어갔다. 시즌 막판에는 재활 막바지 단계인 불펜 투구를 소화했고, 시즌을 마친 후 다른 비시즌보다 빨리 투구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이번 수술로 인해 투구 훈련 프로그램을 이른 시기에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오른손 투수인 오타니는 왼쪽 어깨를 수술받았다.

오타니는 타자로만 뛴 올해 정규시즌에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OPS 1.036의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OPS 1위를 휩쓸었고, 타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54홈런-59도루를 기록해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MLB에 데뷔한 2018년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우승 기쁨까지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