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전국투어 광주 누락 실수에 마녀사냥 “고소장 접수, 선처 없다” [공식입장]

이창섭/뉴스엔DB

판타지오 입장문/이창섭 공식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의 전국 투어와 관련해 악성 루머가 퍼지자 소속사 판타지오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앞서 이창섭 측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에 서울·광주·부산·대구·수원·청주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 일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당시 일정에는 소속사 측 부주의로 광주가 제외된 이미지가 업로드 됐고 이에 소속사는 지난 1일 수정된 이미지로 재공지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창섭이 의도적으로 광주를 제외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악성 루머가 확산했다.

판타지오는 11월 6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의 부주의로 인해 제대로 검수되지 않아 수정 전 이미지가 업로드된 점은 명백한 당사의 잘못"이라며 "이에 대해 빠른 대처가 진행되지 않아 팬 여러분께 혼란과 실망을 안겨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판타지오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루머와 악의적인 게시글/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유포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격 모독,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자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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