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중 진입로 개선사업 실시

대전서중학교 진입로 개선 사업 계획도.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대덕대로에서 대전서중학교로 진·출입하는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학교 측에서 통학로 문제를 교육지원청으로 제기했고 검토 결과 보차도 분리가 되지 않은 통학로, 밀집된 주택의 주·정차로 인해 교직원, 학생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현재 정문과는 별도의 학교 뒤편 대덕대로에서 진·출입하는 정문을 설치하는 방안으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관계기관(대전시청, 서구청)과 협의했다.

협의 결과 통학로 개선사업이 가능하다고 판단, 2024년 본예산에 설계비 5887만 6000원, 시설비 20억 8040만 원을 편성해 차도 왕복 2차선과 보도 1개소 및 교내주차장 56대를 신설하는 공사를 올해 설계용역 후 현재 시공업체 선정돼 올해 10월 공사 착공했고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 교직원의 취약한 안전을 해소하고 KT 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조성될 아파트로 인해 증가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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