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2132개 사업장 근로감독…법 위반 651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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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경북 지역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해 근로감독을 통해 사법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고용노동청과 5개 관할 지청은 지역 21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수시감독 등 9개 분야에서 9월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해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사법처리, 특별감독 등 엄정한 법 집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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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경북 지역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해 근로감독을 통해 사법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고용노동청과 5개 관할 지청은 지역 21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수시감독 등 9개 분야에서 9월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근로 감독 결과 1955개 사업장에서 6516건의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달 위반 건수(5749건)보다 13.3% 증가했다.
이 중 대구노동청은 6415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시정에 따르지 않거나 최근 3년 이내에 임금체불 등 동일한 사항을 다시 위반한 상습체불 사업장 등 38개 사업장에서 총 89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사법처리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사업장 수는 18.4배, 위반 건수는 8배로 각각 증가했다.
또 880개 사업장에서 임금, 각종 수당 등 체불액 47억 2000만 원을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달 체불액인 32억 9800만 원 대비 43.2% 증가했다.
체불액 중 28억 800만 원이 청산됐고 나머지는 청산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신고 사건 이력이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임금체불 적발액이 12억 90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달 적발액인 2억 1900만 원보다 17배 증가했다.
전체 임금체불 적발액은 47억 2400만 원으로 지난해 전체 적발액 32억 9800만 원보다 43.2% 증가했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해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사법처리, 특별감독 등 엄정한 법 집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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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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