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빅스포 2024' 참가…차세대 전력 솔루션 공개

임수빈 2024. 11.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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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 전시회 '빅스포(BIXPO) 2024'에서 초전도전류제한기 등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낙뢰 등 계통에 임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1~2ms(1ms=1000분의 1초) 이내에 고장 전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고장전류의 크기를 정상전류 수준으로 빠르게 전환해 사고전류로 인한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는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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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LS일렉트릭 빅스포 2024 전시장 조감도. LS일렉트릭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 전시회 ‘빅스포(BIXPO) 2024’에서 초전도전류제한기 등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8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빅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은 ‘전력 에너지 기술혁신의 50년 여정’을 메인 콘셉트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초전도솔루션 △차세대 직류(DC) 배전 △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미래 친환경 전력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꿈의 기술로 꼽히는 ‘초전도 전력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 핵심 솔루션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전시했다.

LS일렉트릭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낙뢰 등 계통에 임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1~2ms(1ms=1000분의 1초) 이내에 고장 전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고장전류의 크기를 정상전류 수준으로 빠르게 전환해 사고전류로 인한 전력설비 손상을 최소화하는 설비다.

해당 설비는 신재생에너지발전과 분산전원 연계로 인한 고장전류 관리 등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시장 상용화는 물론 해외 초전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유럽 시장에 대한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고 베트남, 아일랜드 등의 국가와는 초전도 전류제한기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DC 기반 스마트배전솔루션과 차세대 ESS 플랫폼도 소개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송전, 변전,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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