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TR, 김혜성 FA 랭킹 26위+3년 333억 원 계약 예상…김하성은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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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던진 김혜성이 2400만 달러(약 333억 원)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TR은 "2루수는 자유계약 선수에게는 좋지 않다. MLB 시장은 2루수에게 큰 금액을 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MLBTR은 1년 1200만 달러(약 166억 원)의 계약을 예상하며 "1년 계약으로 내년 이적 시장에 복귀한다면, 어깨 부상이 없었을 때 받을 수 있었던 상당한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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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던진 김혜성이 2400만 달러(약 333억 원)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MLB 이적 시장 전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5일(한국시각) 2024-2025 MLB FA 상위 50명을 예측한 기사를 개제했다.
여기서 김혜성은 랭킹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TR은 "아직 25세에 불과한 김혜성은 홈런(11)과 삼진 비율(10/9%)에서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만큼의 파워는 없지만 김혜성은 2루에서 플러스급 주자이자 플러스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호평했다.
포지션에 대해서는 우려를 보였다. 김혜성은 2021년까지 2루와 유격수를 오갔고, 2022년부터 풀타임 2루수로 활약했다. MLBTR은 "2루수는 자유계약 선수에게는 좋지 않다. MLB 시장은 2루수에게 큰 금액을 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다만 김혜성의 컨택능력과 운동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MLBTR은 "김혜성은 아직 26세에 불과하며, 구단의 시선을 유격수로 유도하는 운동신경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김하성과 같은 장점(파워)은 없지만, 강력한 수비 능력과 최상급 컨택 능력을 갖춘 플러스급 주자라는 사실은 흥미롭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년 2400만 달러로 봤다. 4명의 필진 중 두 명이 시애틀 매리너스행을 예상했고, LA 에인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후보로 꼽혔다.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하성은 43위에 위치했다. MLBTR은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김하성은 이 목록에서 눈에 띄는 순위를 차지했을 것이다. 아마도 10위 안에 들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MLBTR은 1년 1200만 달러(약 166억 원)의 계약을 예상하며 "1년 계약으로 내년 이적 시장에 복귀한다면, 어깨 부상이 없었을 때 받을 수 있었던 상당한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선지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을 예상했다.
한편 후안 소토가 1위를 차지했다. 소토는 13년 6억 달러(약 8310억 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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