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엄태구 '배우전' 주인공…15일 GV 참석

조연경 2024. 11.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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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투기' '도서관에서는 실내정숙' '숲' '시시콜콜한 이야기' '업보' 5편 특별상영






배우 엄태구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배우전'을 개최한다.

엄태구의 장·단편영화 5편을 특별 상영하는 '엄태구 배우전'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독립영화에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영화배우를 조명하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특별 프로그램 '이달의 배우전' 네 번째 주인공으로 엄태구가 선정된 것.

이번 배우전에서는 엄태구의 출연작 중 장편 '잉투기'(2013), 단편 '도서관에서는 실내정숙'(2012), '숲'(2012), '시시콜콜한 이야기'(2017), '업보'(2023) 등 총 5편을 엄선해 특별 상영한다. 그 중 장편 '잉투기', 단편 '숲'은 엄태구의 친형이자 '콘크리아 유토피아' 등으로 잘 알려진 엄태화 감독의 연출작으로, 형제간 특별한 케미를 엿볼 수 있을 전망. 또한 장편 '잉투기'는 배우전 기간 동안 여러 회차에 걸쳐 상영하며, 단편 4편은 기간 중 1회 상영한다.

엄태구와 함께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15월 오후 7시 단편영화 4편 상영 종료 후 엄태구가 직접 참석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잉투기'에서 잉여인간 태식으로 이름을 알린 엄태구는 '밀정'(2016)에서 일본인 경찰 하시모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택시운전사'(2017), 드라마 '구해줘 시즌 2'(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왔다.

특히 최근 JTBC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로맨스코미디 연기에 도전,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드마라·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대세 스타 반열에 올랐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관계자는 “이전에 진행한 세 차례의 배우전을 통해 현재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을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올해 마지막 배우전에서는 엄태구 배우의 다채로운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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