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는 비만약 만들었다”…너도나도 이 약 잡으려 난리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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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란을 부를 정도로 인기인 위고비를 따라잡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아담 스틴스버그 질랜드파마 최고경영자(CEO)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등 현세대 비만약보다 "훨씬 더 적은 부작용으로 동일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다"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체중 감량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만약의 안정성을 지적한 것이다.
지난 3일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킹테라퓨틱스 역시 실험적인 새 비만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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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랜드파마, 부작용 최소화
바이킹테라, 수월한 경구형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덴마크 제약사 질랜드파마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사의 비만약 개발 상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약은 사용 시 16주 동안 평균 8.6%의 체중이 줄었으며, 부작용인 메스꺼움은 3분의 1만이 경험했다.
아담 스틴스버그 질랜드파마 최고경영자(CEO)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등 현세대 비만약보다 “훨씬 더 적은 부작용으로 동일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다”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체중 감량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만약의 안정성을 지적한 것이다.
지난 3일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킹테라퓨틱스 역시 실험적인 새 비만약을 소개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구형으로, 한 달 복용 시 위약군 대비 6.8%의 체중 감소를 나타냈다. 위고비의 기대 감량 효과가 68주 기준 체중의 14.9%인 만큼 뛰어난 가능성을 보인 셈이다.
스틴스버그 질랜드파마 CEO는 새 비만약의 출시 시점으로 2029~2030년을 꼽았다. 현재 대량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형 제약사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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