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조정훈 “尹, 내일은 혼날 시간. 힘내시라! 한동훈 패싱? 의견 구하는 게 나쁜가”
-총선 패배,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의 책임. 당정 갈등, 아쉬워
-尹, 한동훈 입장은 다 알아. 추경호에게 108명 분위기 듣고 싶었을 것
-한동훈, 대통령에 오만가지 요구. 힘내시라 말씀드리고 싶어
-尹, 국민 회초리 겸손하게 맞아야. 당도 하나 돼야
-정부 성공은 친한-친윤 떠나 당의 목표
-주윤야한? 당내 상당수, 이 악물고 중립지대에 있다
-명태균 의혹, 2022년 경선-공천 문제 있다면 당이 사죄해야
-지난 총선, 부적절한 공천개입 흔적 발견 못 해 조정훈>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前 총선백서특위 위원장)
◎ 진행자 > 오늘 3부에 이분을 스튜디오로 모셨는데요. 아주 오랜만에 모시는 분입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조정훈 > 네, 반갑습니다.
◎ 진행자 > 현안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의견을 여쭙고자 모셨는데 그래도 이것부터 안 여쭤볼 수가 없을 텐데 전에 저희가 의원님 모실 때마다 여쭤봤던 게 백서 언제 나오나, 기억하시죠?
◎ 조정훈 > 네.
◎ 진행자 > 엄청 괴롭혀드렸는데 결국은 나왔습니다.
◎ 조정훈 > 나왔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그렇게 말이 많았던 백서였는데 반향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그 뒤에 나타난 현상을.
◎ 조정훈 > 제가 100일 정도 예상했는데 200일이 걸렸습니다. 100일이면 곰도 사람이 된다는데 곰 두 마리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곰 두 마리, 세 마리 아니고.
◎ 조정훈 > 총선백서에 대해서 여러 얘기가 있는데 저는 아마 이걸 바라보는 방법은 생각과 경험에 따라 한 360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다 다르다?
◎ 조정훈 > 네, 근데 제 입장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총선백서는 국민의힘 출판입니다.
◎ 진행자 > 예, 그렇죠.
◎ 조정훈 > 또 지난 총선은 국민의힘 당이 치른 거죠. 따라서 당의 관점에서 무엇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냉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했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일반적 평가는 지금 양비론 아니냐 이런 평가가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백서 내용이,
◎ 조정훈 > 제가 여기서 언젠가 목에 칼이 들어와도 대통령과 비대위원장 책임이 있다, 그걸 다른 말로 하면 양비론이겠죠.
◎ 진행자 > 둘 다 책임이 있다?
◎ 조정훈 > 네.
◎ 진행자 > 그렇게 받아들이시는 거구나.
◎ 조정훈 > 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백서 내용 여기서 다시 복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다만 이거 하나, 어찌 보면 이건 지금도 현재 계속되는 문제일 수 있으니까 지금 총선 참패 원인 가운데 가장 맨 앞에 놨던 게 당정 갈등이었잖아요. 지금도 당정 갈등 있는 거 아닙니까?
◎ 조정훈 > 아쉽죠.
◎ 진행자 > 인정하시죠?
◎ 조정훈 > 아쉽죠.
◎ 진행자 > 아쉽습니까?
◎ 조정훈 > 네.
◎ 진행자 > 그러면 좀 더 구체적으로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발표하고 이어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그저께 밤 9시 56분에 언론 공지가 돌려졌어요. 근데 한동훈 대표 말에 따르면 언론 공지 돌릴 때쯤 자기가 통보받았다고 하는데,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전에 몇 시간 전에 오후에 용산 가 가지고 대통령과 상의했고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동훈 패싱 얘기가 또 나오는데 이 현상을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 조정훈 > 내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아마 민주당은 지금 논평을 다 써놨을 걸요. 대통령이 뭐라 그래도 이럴 바엔 왜 했냐, 맹탕이다, 아무 내용도 없다, 허무하다, 역시 탄핵 가자, 써놨겠죠. 근데 저희 진영은 내용이 이게 들어가야 된다 저게 들어가야 된다 뭐 이런 내용 보고 논평하겠다 이런 상황입니다. 부딪히면 누가 이길까요? 아까 말씀하신 질문도 저는 대통령이 당대표와 원내대표 의견을 두루두루 들어서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의 입장으로 국민들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지 의견 구하는 게 뭐 나쁘겠습니까. 당대표는 이번 주 월요일 언론에서 공개적으로 얘기했죠. 나는 이거 이거 원하고 이거 이거 해야 된다.
◎ 진행자 > 그러니까 굳이 따로 만날 이유도 없었다?
◎ 조정훈 > 입장 다 알죠. 뭐. 근데 원내대표는 그래 원내 108명의 의원들과 분위기가 어떤지 한번 들어보자. 108명의 의원들도 당대표하고 같은 생각인지 궁금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들어가서 전해드렸는데 두루두루 듣고 그래서 당대표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기에 들리는 소문에, 들리는 뉴스에 의하면 매우 적극적으로 어떤 것도 빼지 않고 대응하신다. 여기 또 왜 패싱이라는 게 나오는지.
◎ 진행자 > 근데 그렇게 얘기를 하면 한동훈 대표가 그전에 3대 요구사항 내걸고 독대해줬잖아요. 독대가 아니라 면담. 그럼 이번에도 해줬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조정훈 > 뭐 요구하셨었나요?
◎ 진행자 > 이번에요?
◎ 조정훈 > 네.
◎ 진행자 > 이번에 네 가지로 늘어났죠.
◎ 조정훈 > 요구사항이었죠. 면담 요구는 아니었죠.
◎ 진행자 > 면담 요구는 물론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갈등은 있는 거잖아요. 윤-한 갈등 있는 거잖아요, 사실. 인정하시죠?
◎ 조정훈 > 갈등이라기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 저희 진영의 입장에서 저희 당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음 주면 임기 절반이 넘어가고 앞으로 2년 반 눈 깜짝할 시간에 2027년이 옵니다. 다시 재집권을 해서 저희가 시작한 개혁을 이어가야 되는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실패한 정부, 실패한 대통령에 다시 표를 찍어주는 국민은 없을 겁니다. 남은 시간 어떻게든지 대통령과 정부를 성공시켜야 된다는 목적의식은 대통령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가 계속 정권을 연장해서 나라를 이끌어야 된다는 그 생각에서 나와야 됩니다. 그래서 다들 여러 가지 상황과 입장이 다르겠지만 이것을 공통의 목적으로 좀 다시 한번 재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일 대통령의 담화가 국민 여러분들은 여러 가지로 평가하시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에게 이래라 저래라 당대표부터 주문을 오만가지 하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그냥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 칭찬하는 사람 하나도 없이 이래라 저래라 여론조사 이렇게 낮아지고 역지사지해보면 얼마나 힘드실까. 그래도 원내에 저희 108명 의원이 있고 대통령을 2022년에 찍었든 안 찍었든 주어진 5년 동안 열심히 해서 나라 잘 만들어봐라라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저는 봅니다. 아직도 이재명 대표가 무죄라고 믿는 극소수의 극단을 빼고, 따라서 힘내시라. 그리고 왜 대통령이 선택받았는지 그 초심으로 돌아가시면 답이 있을 거고, 또 한 가지는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 때는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정치인의 자세다. 나 이거 맞았는데 안 아파요 그러면 더 세게 때리십니다.
◎ 진행자 > 그렇죠.
◎ 조정훈 > 우리 역사상 정치 현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여러 가지로 애정의 사랑의 매를 드실 때 겸손하게 맞고 또 바뀌어 나가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 기본인 것도 사실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께서 윤-한 관계와 관련해서 신뢰의 자본이 고갈된 적대적 관계로 규정을 한 바가 있어요. 윤-한 관계 내지 당정 관계를.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을 받아서 그러면 질문을 구체화해서 드리면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지금 대통령을 너무 공격을 한다 지금 이런 평가이신 것 같은데요.
◎ 조정훈 > 저는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큰 틀에서 봤을 때 아마 지금부터 내후년 지방선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행정부의 시간이고 대통령의 시간입니다. 대통령이 자신의 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시간이죠. 그 이후는 지방선거, 대선 정신없이 가겠죠. 따라서 당의 두 대표, 우리는 머리가 두 개인 하나의 존재죠. 야당은 야당 대표 하나로 가지만 여당은 할 수 없이 대통령과 당대표 둘이지만 선거 기간에는 당이 주도를 하죠. 지난 총선에 그랬죠. 하지만 지금은 선거가 없는 평시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시간이다. 어떻게든지 행정부를 통해서 우리는 성과를 내고 그것을 통해서 성과와 결과와 지지를 나눠먹는 존재가 당이라고 여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통령을 어떻게든지 그리고 정부를 어떻게든지 성공시키고자 하는 건 내가 친윤이기 때문에 내가 친한이기 때문에 한다 안 한다가 아니라 당적이 국민의힘이면 모두 다 지향해야 되고 원해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 국민의힘 당적 가진 지 1년 좀 넘거든요. 너무 당연해 보입니다.
◎ 진행자 > 근데 이명박 정부 때 주이야박이란 말이 있었잖아요. 낮에는 MB계, 밤에는 박근혜계. 근데 며칠 전부터 어떤 표현이 등장했냐면 주윤야한이라는 말이 등장을 했습니다. 낮에는 친윤 밤에는 친한, 이런 현상이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과장된 보도라고 보십니까?
◎ 조정훈 > 저는 그럼 친윤이 아닌가 봅니다, 역시.
◎ 진행자 > 그래요?
◎ 조정훈 > 그런 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제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많은 의원들이 초재선 중진을 포함해서 한쪽에 속하지 않겠다.
◎ 진행자 > 중립지대에,
◎ 조정훈 > 당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특히 친박과 친이로 나눠져서 계파 정치의 피해를 보신 직접 경험하신 분들은 여기서 더 나가면 안 된다라고 이를 악물고 중심 잡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다시 수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윤으로 득점할 것도 없지만 친한으로 새로운 세력이라고 득점하는 것도 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국민의힘의 당적을 가진지 얼마 안 되셨기 때문에 어찌 본다면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그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평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명태균 의혹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진단을 하십니까, 그 성격을?
◎ 조정훈 > 저는 명태균도 모르고 진짜 아직은 핵인싸가 아닌가 봅니다. 명태균이든 이태균이든 한태균이든 이런 자기의 능력을 과대로 포장해서 선거판에 여러 가지로 제공을 하는 소위 정치브로커들은 여의도든 지방이든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건 정치하는 사람들이면 다 아리라고 짐작합니다. 이걸 모른다 그러면 안 되는 거고요. 다만 우리 국민들에게 굉장히 낯설고 불편한 진실이시죠. 따라서 2022년 경선 과정, 공천 과정에 당헌당규에 부합하지 않은 행위들이나 결정이 있었다면 그거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고개 숙이고 사죄드리는 게 맞죠.
◎ 진행자 > 당무 감사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혹시 얘기 들으신 거 있으세요?
◎ 조정훈 > 전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내부에서 전혀 공유가 안 되고 있습니까? 그때 당원 명부 유출된 거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당무 감사한다는 얘기까지만 나오는데 그 뒤에는 뭐 얘기가 나오는 게 없어가지고.
◎ 조정훈 > 제가 당무 감사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이건 당과도 직결되는 문제니까 현 당 지도부가 감사를 하든 조사를 하든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되는 의무가 당에도 있는 거 아닌가요?
◎ 조정훈 > 당원 명부라는 건 어떻게 보면 우리 당의 자산목록 1호죠. 그리고 함부로 유출돼선 안 되고요. 어떻게든지 이것이 외부로 나갔다면 그건 책임 소재는 밝히고 필요하면 처벌해야죠.
◎ 진행자 > 오늘 나온 보도에 따르면 그렇게 유출된 걸 가지고 미래한국연구소에서 미공표 여론조사를 세 번 돌렸고 거기에 응답했던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의 지지 성향을 분류하는 문건까지 만들었다는 보도가 오늘 나왔단 말이에요. 이러면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 조정훈 > 당이, 당이 당원을 두고 미공개 여론조사 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거는 모를 수 있죠.
◎ 조정훈 > 미공개로 하는 거니까 공개 안 하고 내부적으로 쓴다는 거니까 특정 결정을 할 때 여론조사를 돌려보고 결정하는 그건 뭐 저희도 하고 민주당도 여러 번 하리라고 짐작하는데 그것이 외부에서 나갔다라는 게 결국은 우리 당이 외부 전문가에게 위탁을 한 건지 당의 뜻과 관계없이 외부 사람들이 우리 당원을 갖고 장난을 친 건지 그거는 한번 밝혀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또 하나가 공천개입 의혹이 여러 갈래로 나오고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도 개입했다, 지방선거에도 개입했다, 이런 의혹이 지금 나오고 있는 건데 이것도 당연히 당의 문제니까 당도 조사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똑같이 드리면서 하나 더 추가로 질문 드리고 싶은 게 백서특위 위원장으로서 올해 총선 복기하셨잖아요. 그럼 올해 총선에는 올해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는 명태균 의혹에서 불거졌고 공천개입과 비슷한 유형의 현상은 일체 없었다고 자신할 수 있느냐, 이런 질문도 드리고 싶은데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조정훈 > 원래 감사라는 것은 전수조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공천에 영향을 미쳤던 큰 꼭지들을 주로 점검하지만 모든 서류와 영수증을 다 주실 수는 없는 거죠. 공천개입이라고 하셨는데 공천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만큼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번 총선에도?
◎ 조정훈 > 여러 과정에서. 이 사람이 공천 받아야 된다라고 중앙당에 전화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당원을 모집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로 공천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다 하는 행위입니다. 다만 그 행위가 당헌당규에 허용된 행위냐. 당원 모으는 건 허용된 행위죠. 그리고 부적절한 개입으로 인해서 대가를 받고 무슨 적절하지 않은 결정을 했느냐 이거는 따져봐야 되지만 지난 총선에서 제가 봤을 때 특히 지역구 공천에는 그런 부적절한 공천개입이 있었다는 흔적은 저는 발견하지 못했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윤석열 대통령 담화 발표 기자회견 있지 않습니까. 의원님 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건의한다면 지금의 민심 회초리를 맞아야 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런 내용이 들어가야 된다고 건의를 하신다면 어떤 내용이 될까요?
◎ 조정훈 > 제 생각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말을 아끼고 싶어요. 아마 초안 나왔을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저는 다시 한번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제가 만에 하나 그 입장에 섰으면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 그래서 국민 앞에 선다는 거 그 자체, 그리고 분명히 혼날 시간이지 않습니까. 기자님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지금 단단히 벼르고 지금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단어 하나 굉장히 날선 단어들이 나올 텐데 표현 하나씩, 그거 다 삼키셔야 되고 그거 다 인내하시면서 국민들이 뽑은 이 5년 동안에 내가 나라를 위해서 무슨 봉사를 하려고 이 험한 정치에 들어오셨는지 생각하시면서 힘내시라. 저희 집권여당 의원들은 하나도 예외 없이 다 응원한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하죠. 고맙습니다. 의원님.
◎ 조정훈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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