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겨울진객 '하동 녹차 참숭어' 축제 8일 개막

강미영 기자 2024. 11.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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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맑은 물과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에서 하동 야생녹차를 먹고 자란 겨울진객 '녹차 참숭어'가 돌아왔다.

경남 하동군은 오는 8~9일 금남면 노량항 일대에서 제16회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소비촉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온 세대가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겨울철 별미 녹차 참숭어와 하동의 매력을 함께 느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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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숭어 시식회·활어직판장·맨손 잡기 등
대외 브랜드 가치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
숭어회.(하동군수협 제공)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섬진강 맑은 물과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에서 하동 야생녹차를 먹고 자란 겨울진객 '녹차 참숭어'가 돌아왔다. 경남 하동군은 오는 8~9일 금남면 노량항 일대에서 제16회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소비촉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동 녹차 참숭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며,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인 EPA·DHA를 다량 함유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겨울철 별미로 하동의 대표 수산물이다.

이번 축제는 녹차 먹은 참숭어의 수출 경로 확대를 위해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소비 확대를 통해 양식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참숭어 시식회를 비롯한 활어직판장, 인기가수 공연, 맨손 참숭어 잡기가 있다.

이외에도 참숭어 회 직판장 및 염가판매 거리, 무료시식 코너, 푸드트럭 거리, 캐리커처 체험, 세계중요농업유산 '손틀어업시스템' 홍보관, 하동 농·수·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상설·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축제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온 세대가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겨울철 별미 녹차 참숭어와 하동의 매력을 함께 느껴달라"고 말했다.

숭어 맨손잡기 체험.(하동군수협 제공)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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