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무패 행진으로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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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F)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레버쿠젠의 오스터만 아레나(Ostermann-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레버쿠젠(TSV Bayer 04 Leverkusen)을 27-1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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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F)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레버쿠젠의 오스터만 아레나(Ostermann-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레버쿠젠(TSV Bayer 04 Leverkusen)을 27-19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6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2위 루트비히스부르크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한편, 레버쿠젠은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버쿠젠이 첫 득점을 올렸으나, 이후 도르트문트가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38분까지 18-11로 앞서갔고, 이에 레버쿠젠의 미하엘 비글러 감독은 타임아웃을 요청했으나 점수 차는 계속해서 7~9점 내외로 유지되며 도르트문트는 큰 위협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의 감독 헹크 그뢰너(Henk Groener)는 승리에 만족하면서도 경기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경기 속도를 더 올리려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고 예상보다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레버쿠젠의 미하엘 비글러(Michael Biegler) 감독은 아쉬운 패배에도 긍정적인 부분을 평가했다. 그는 “오늘 패배는 받아들일 만하지만, 전반전에서 4골 차는 과했다. 판정에서도 불리한 면이 있었고, 그럼에도 이전 경기들보다 일관된 플레이를 펼쳤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다나 블렉만(Dana Bleckmann)이 5골, 리사 안틀(Lisa Antl)과 데보라 라수르스(Deborah Lassource)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명의 골키퍼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로제마레인 알데르덴(Rozemarijn Alderden)과 요한나 안드레센(Johanna Andresen)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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