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4' 개최

김윤구 2024. 11. 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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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그룹 연구원이 한 해 동안 일군 연구개발(R&D)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삼양그룹은 올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RTP(발효가 필요한 생지)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해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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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최우수 과제
지난 5일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에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전시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삼양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그룹 연구원이 한 해 동안 일군 연구개발(R&D)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성과가 우수한 과제를 포상해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부터 13회째 이어오고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RTP(발효가 필요한 생지)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해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외에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등 6개 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당류 저감 플랫폼, 반도체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테마의 연구 과제를 전시했다.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술력"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과제로 ▲ R&D 추진력을 통한 스페셜티(고품질) 사업 고도화 ▲ 기술 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창출 ▲ 디지털 전환을 통한 조기 성과 창출 등 3가지를 강조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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