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단독 대표 변호사 추대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 / 율촌 제공

법무법인 율촌이 강석훈(사법연수원 19기·사진) 대표 변호사를 단독 대표로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3년이다. 율촌은 2012년부터 공동 대표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내년부터 1인 대표 체제로 바꾼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6일 율촌은 전날 오후 진행된 임시 구성원 회의에서 강 대표의 1인 대표 변호사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향후 자신을 보좌할 2명의 경영담당변호사를 지명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부장판사)으로 재직했다. 율촌에는 2007년에 합류해 조세그룹을 이끌었다. 2019년 총괄대표에 오른 뒤 2022년 연임했다. 율촌은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