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센터장 “AI 미래는 중요 화두…정보보안 최우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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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AI가 가져올 새로운 미래상은 삼성전자의 중요한 화두다.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지속 가능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어 "삼성전자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자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생성형 AI, 개인화 경험과 사용성을 강화하는 운영 기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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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AI가 가져올 새로운 미래상은 삼성전자의 중요한 화두다.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지속 가능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은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에서 "AI는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에 이어 우리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22년 대화형 AI 서비스들이 생성형 AI 시대의 서막을 연 이후 정보,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다"며 "오늘의 일정을 브리핑 해주고 사람과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처리해주는 AI 비서가 대표적이다. AI를 활용하는 모습이 미래가 아닌 실제 우리 일상이 될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자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생성형 AI, 개인화 경험과 사용성을 강화하는 운영 기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 경험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AI를 적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함께 사용해 속도와 안전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기기 안에서 동작하는 빠른 반응 속도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가 장점인 온디바이스 AI, 방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AI를 함께 활용하면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또 "AI 개발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개인 특화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AI 서비스는 안전한 AI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를 개발했다"며 "모바일과 TV에 이어 앞으로 가전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소비자들이 여러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덕분에 우리의 일상이 더 편리해지고 있지만, AI에 대한 불안감 역시 존재한다"며 "우리가 안전하게 AI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AI 개발과 사용에 대한 법적, 윤리적 틀을 마련하고,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통합되는 AI가 안전하고 공정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개발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AI는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줘 삶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혁신을 선도하고 다방면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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