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 '뚝'…2019년 대비 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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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올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6㎍/㎥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이상일 때 발령하는 비상저감조치가 올해는 한차례도 발령되지 않았다.
도는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주요 원인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확대와 기상 영향, 외부 미세먼지 유입 감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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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 올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측정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6㎍/㎥이다.
2019년 28㎍/㎥ 대비 42%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이상일 때 발령하는 비상저감조치가 올해는 한차례도 발령되지 않았다.
또 예보 등급이 '좋음'인 날은 2019년 대비 59일 늘었고 '보통'과 '나쁨'인 날은 각각 54일과 65일 줄었다.
도는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주요 원인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확대와 기상 영향, 외부 미세먼지 유입 감소를 꼽았다.
배기가스 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5등급 차량은 2019년 9만대였으나 올해 9월까지 6만 1000대를 조기 폐차해 약 68% 줄였다. 전기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도 2019년 2412대에서 올해 2만 6082대로 10배 이상 늘었다.
도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공공기관 2부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건설공사장 가동률 조정, 불법소각 등을 감시할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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