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마을 정비형 임대주택 당첨자 계약 시작, 8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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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추진한 마을 정비형 임대주택 청약 당첨자 계약이 6일 시작됐다.
마을 정비형 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들과 저소득층 서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인구 유입을 늘리면서 주택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작년 1월 시공에 들어가 최근 준공했다.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입주는 내년 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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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추진한 마을 정비형 임대주택 청약 당첨자 계약이 6일 시작됐다.
마을 정비형 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들과 저소득층 서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인구 유입을 늘리면서 주택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작년 1월 시공에 들어가 최근 준공했다.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양구읍 상리 124-1번지 일원에 아파트 3개 동, 8층으로 조성했으며, 영구 임대 20세대·국민임대 80세대 등 총 100세대가 입주한다.
영구 임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이,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 등이 입주한다.
세대별 면적은 26㎡(20세대), 29㎡(24세대), 33㎡(28세대), 46㎡(28세대)다.
양구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5월 공급 대상별 신청접수를 마무리하고 입주 자격 조사 및 검증을 통해 지난 달 18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현장 계약은 오는 8일까지 양구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으로 온라인 계약을 병행한다.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입주는 내년 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병원, 소방서 등이 있으며 이후 스마트 어린이 놀이시설과 군립도서관도 건립해 주민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서흥원 군수는 "이번 주택 공급이 지역 주택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출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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