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기계 임대사업 국비 69억원 확보…2년 연속 '최다'

형민우 2024. 11.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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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서 국비 69억원을 확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최근 4년간 임대료 103억원을 감면하는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농기계를 비롯해 드론, 로봇까지 확보해 임대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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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서 국비 69억원을 확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69억원과 지방비를 포함, 13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와 영암군 2곳에 18억원을 들여 농기계 임대 사업소(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나주, 고흥, 강진, 해남, 함평, 신안 등 11곳에는 96억원을 들여 마늘, 양파 등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추진한다.

담양, 곡성, 보성, 화순, 무안 등 10곳에서는 20억원을 들여 노후 농기계를 대체하기로 했다.

도로 주행 중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 부착을 위해 3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최근 4년간 임대료 103억원을 감면하는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농기계를 비롯해 드론, 로봇까지 확보해 임대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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