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7' 라이언전·하성운·이해인·류디·바다의 존재감
황소영 2024. 11. 6. 10:13
지난 10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첫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총 200명의 연습생이 '프로젝트 7'에 참여했다. 첫 번째 미션인 '제로 세팅'에서 절반인 100명이 탈락했다. 디렉터들은 각 부스에서 연습생들을 평가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결정했다. 15년 K팝 프로듀싱 경험을 토대로 심사에 나선 라이언전. 그는 첫 방송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피크타임'에서 함께했던 BAE173이 등장하자 "여기 나올 줄 상상도 못 했다"라며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얼마나 애착을 가졌는지 애정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이들이 합격하자 비로소 안도하며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하성운과 이해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경험자다. 과거 연습생 신분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던 자신들의 경험을 떠올리며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건넨다. 직접 경험해 봤기에 미션마다 연습생들에게 주어진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 지, 놓칠 수 없는 기회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팀 컬러에 어울리도록,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고 때론 냉철하게 때론 따뜻한 시선으로 '프로젝트 7' 디렉터 역할을 소화 중이다.
댄스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류디, 바다 역시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고 있다. 두 번째 미션인 타이틀 송 '달려'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버벅대는 참가자들을 차근차근 지도했고 '포지션 매치'에서 갈등을 빚으며 팀워크를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는 팀에 있어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그 팀이 무대에서 빛을 발했을 땐 그 누구보다 기뻐하며 무대를 즐겼다. 특히 리액션에 있어서 시청자들의 공감 포인트를 이끄는 바다 디렉터의 존재감이 회를 거듭할수록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젝트 7'은 여타 오디션과 다르게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회차를 거듭하며 이 포인트가 핵심이 되어 최종 멤버 7명을 선발하게 될 예정이다. 월드 어셈블러와 함께 디렉터 5인의 활약도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 이들의 손에서 어떠한 그룹이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
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프로젝트 7' 5회에는 연습생 100명 중 30명의 탈락자를 가리는 첫 번째 합탈식이 펼쳐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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