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션, AI 보이스 긍정적인 사용 사례로 평가…UN 산하 기구 ITU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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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위스 제네바로 향한다.
지난 5일, UN 산하 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7월 8~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 빅오션이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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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AI 보이스의 좋은 사례!"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공식 초청을 받아 스위스 제네바로 향한다.
지난 5일, UN 산하 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7월 8~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 빅오션이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고 소개했다.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빅오션은 음악 제작 과정에서 AI 음성 기술의 하나인 SVC(Singing Voice Conversion)를 사용한다. AI 보이스가 보이스 피싱이나 딥페이크에 악용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빅오션은 AI 보이스의 긍정적인 사용 사례로 평가 받았다. 청력의 한계 때문에 생긴 어려움을 인공지능으로 극복한 사례로 본 것"이라고 빅오션이 초청된 이유를 밝혔다.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UN 40여 개 자매기관들이 참여하는 UN의 대표적인 AI 행사다. 2017년 출범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AI 혁신가와 공공 및 민간 부분의 CEO들을 연결해 AI 솔루션이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한편, 빅오션은 오는 12일 정오 첫 번째 미니 앨범 ‘팔로(Follow)’를 발표한다. 동명 타이틀곡은 온전히 ‘나를 위한’ 음악으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자’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새로운 장르인 ‘프리-소울 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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