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美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4. 11. 6.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저지주(州)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AP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연방 상원 의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후보가 공화당 소속 커티스 배쇼(Curtis Bashaw) 후보를 꺾고 상원의원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의회 역사상 한국계 하원의원은 여럿 있었지만, 상원의원은 김 의원이 최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디 김 의원
미국 뉴저지주(州)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AP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연방 상원 의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후보가 공화당 소속 커티스 배쇼(Curtis Bashaw) 후보를 꺾고 상원의원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의회 역사상 한국계 하원의원은 여럿 있었지만, 상원의원은 김 의원이 최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주에서 자란 김 의원은 시카고대를 졸업한 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일했다.

김 의원은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의사당에 난입해 엉망이 된 직후, 새벽까지 혼자 묵묵히 남아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6일 열린 TV토론에서는 건강 문제로 비틀거리는 공화당 배쇼 후보를 부축하는 모습을 보여줘 유권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기도 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