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악뮤 이찬혁 듀엣 칼거절 “말도 안 되는 소리, 재미 NO”(집대성)

[뉴스엔 이슬기 기자]

지드래곤이 이찬혁과의 콜라보를 거절했다.

지난 5일 채널 '집대성'에는 ‘영원한 건 절대 있어… | 7년만에 돌아온 빅뱅 | 집대성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대성은 지드래곤, 태양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ENTP"이라며 자신의 MBTI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태양은 “그때 찬혁이랑 같다 그러지 않았나?”라고 반응했고, 지드래곤은 “왜 기준을 찬혁이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양과 대성이 "찬혁이가 되게 자랑스러워하면서 그룹 듀엣을 하자고 했다"라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다만 지드래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MBTI로 왜 팀을 만드냐"고 반응했다.

태양은 "찬혁이는 어떻게든 공통점을 찾고 싶었던 거다. '어? MBTI가 같아? 형 저랑 하나 해야겠는데요'라고 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걔 또 해병대지? 이 모자 괜히 썼네"라며 선장 모자를 벗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대성이 두 사람의 조합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조합"이라고 했지만, 지드래곤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조합은 맞다"며 "그러나 나는 재미있고 흥미롭고 싶지 않다. 멋있고 싶다. 멋있는 건 빅뱅이랑 할 것"이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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