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 3분기 영업이익 '57억원'… 게임 집중해 실적 만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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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본업인 게임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실적부터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재정비 단계로 기타 사업 부문 내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및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 요인이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돼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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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실적부터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재정비 단계로 기타 사업 부문 내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및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 요인이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돼 공시된다.
이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3분기 매출은 193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1% 준 약 5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보다 31.1% 감소한 1266억원을 냈고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대비 196.3% 증가한 342억원을 달성했다.
골프 관련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비게임 부문)은 전년과 견줘 7.1% 증가한 매출 331억원이었다.
이번 3분기 PC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모바일 대표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 신작 부재 등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적이 떨어지는 비핵심 사업과 프로젝트를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글로벌 무선통신기기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38%)를 매각해 실탄 785억원을 확보했다. 스포츠 플랫폼 자회사 카카오 VX에서도 골프용품, 헬스케어 플랫폼, NFT 사업 부문을 철수하기로 했다.
반면 핵심 사업인 게임은 신작 공개로 도전을 이어간다. 오는 4분기 PC 핵앤슬래시 명작 '패스 오브 엑자일2'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올해 게임스컴에서 시연 빌드가 좋은 평가를 얻었고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이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회사 턴어라운드를 위한 새로운 카드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내년부터는 모바일, PC 온라인,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를 꾀한다.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를 비롯해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Q(가칭)',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검술명가 막내아들' 등 개발 중인 작품 모두가 글로벌을 겨냥한 AAA급 대작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역량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PC온라인 및 콘솔 대작 개발에 집중하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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