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상대 42억 소송 건 소속사…항소심 결과는

이미나 2024. 11. 6.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폭행 혐의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환에 대한 전 소속사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

강지환의 전 소속사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선고가 6일 진행된다.

이후 제작사는 강지환에게 총 63억 8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53억 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하고 소속사와 공동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지환 / 사진=한경DB


성폭행 혐의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환에 대한 전 소속사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

강지환의 전 소속사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선고가 6일 진행된다.

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 송치됐다.

당시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촬영 중이던 강지환은 작품에서 하차했고 제작사는 당초 20회였던 드라마를 16회로 축소, 남은 8회 차에 다른 배우를 투입해 촬영을 마쳤다.

이후 제작사는 강지환에게 총 63억 8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53억 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하고 소속사와 공동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진=뉴스1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지난해 11월 선고를 통해 전 소속사의 청구를 기각했고 전 소속사는 이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강지환은 성폭행,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