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60억원 확보…'충북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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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총 160억 원의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단양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은 인구 감소 지역인 전국 89개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동일하게 받는 72억 원에 내년 투자 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8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충북에선 단양이 유일하게 예산을 더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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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총 160억 원의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단양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은 인구 감소 지역인 전국 89개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동일하게 받는 72억 원에 내년 투자 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8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충북에선 단양이 유일하게 예산을 더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내년 이 기금으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인 '단양 미라클파크 조성 사업', 지역 혁신 공모 사업인 'CCU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2022년, 2023년엔 이 기금으로 보건의료원 개원, 올누림센터 개관,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사업을 했다. 2024년 기금으론 고수대교 경관 분수, 가평초 인근 공공임대주택을 조성 중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전국의 8개 지역만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단양 관광의 강점을 살려 생활 인구를 늘리는 등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선 11개 시·군 가운데 제천시, 단양·괴산·보은·옥천·영동군이 인구 소멸 지역이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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