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나화랑 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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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14일 오후 3시 김천시립문회회관서 '2024년 나화랑 음악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음악제는 나화랑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김천 출신 대중가수이자 작·편곡가, 연주자인 나화랑·고려성 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그의 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나화랑은 김천시 봉산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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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 나화랑 음악 발자취 찾아
김상배 전미경 유화 등 초청 공연
경북 김천시는 14일 오후 3시 김천시립문회회관서 ‘2024년 나화랑 음악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전석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음악제는 나화랑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김천 출신 대중가수이자 작·편곡가, 연주자인 나화랑·고려성 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그의 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나화랑은 김천시 봉산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조광환이다. 1940년 데뷔해 대중가요 무너진 사랑탑, 청포도 사랑 등 주옥같은 가요를 작곡했다. 이미자, 남일해, 김상희 등 유명가수 육성으로 지난2020년 나화랑 생가는 국가등록유산으로 등록됐다.
올해 음악제는 김천 인근 지역예술인 매그파이 나정선, 김판순 등의 그룹사운드, 기악, 민요 공연과 몇 미터 앞에 두고, 안 돼요 안 돼 등 가수 김상배를 비롯한 전미경, 유화 등이 작곡가 나화랑의 곡을 부른다.
김천시 관계자는 “대중가요계의 거장인 나화랑과 고려성 형제 작가의 음악적 업적을 표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즐거운 공연이 되길 바라며 행사장 인근 주차 혼잡으로 대중교통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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