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韓 선박 수주점유율 26%..中 이어 2위

하지나 2024. 11. 6.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한국은 26%를 수주하며 1위 중국과 여전히 큰 격차를 나타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41만CGT(77척)이다.

10월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24만CGT 증가한 1억5058만CGT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한국은 100만CGT 감소, 중국은 334만CGT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34만CGT 감소, 중국은 119만CGT가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선박 수주량 241만CGT..전월비 39%↓
韓 62만CGT·11척..中 158만CGT·60척
신조선가지수 189.64..전월보다 소폭 줄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한국은 26%를 수주하며 1위 중국과 여전히 큰 격차를 나타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41만CGT(77척)이다. 지난 9월 397만CGT 대비 39% 감소, 전년 동기 453만CGT와 비교해서는 47%가 줄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62만CGT(11척·26%), 중국은 158만CGT(60척·65%)를 수주했다.

올해 전 세계 누적 수주는 5416만CGT(1910척)로 전년 동기 4106만CGT(1852척) 대비 32% 증가했다. 이중 한국은 966만CGT(219척·18%), 중국은 3750만CGT(1338척·6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7%, 58% 증가했다.

10월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24만CGT 증가한 1억5058만CGT로 집계됐다. 한국은 3790만CGT(25%), 중국이 8468만CGT(56%)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00만CGT 감소, 중국은 334만CGT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34만CGT 감소, 중국은 119만CGT가 증가했다.

신조선가지수는 10월 말 기준 189.64로 9월(189.96)보다 0.32 떨어지며 약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작년 10월(176.02)에 비해 8%, 2020년 10월(125.55) 보다는 51% 상승한 것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61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7400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