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성료...허웅, 손지인, 신재환 등 선발

권수연 기자 2024. 11.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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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회장 전중선)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료했다.

대한체조협회는 "2024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지난 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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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계체조 대표 신재환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전중선)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성료했다.

대한체조협회는 "2024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을 지난 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 및 여자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종목에서 총 167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기계체조에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각 부문에서 총 124명의 선수(49개 팀)가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리듬체조에서는 주니어와 시니어로 나뉘어 43명의 선수(28개 팀)가 참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오른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2024 파리 올림픽 안마 종목 결선에 진출했던 허웅(제천시청)이 출전했으며, 리듬체조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손지인(서울세종고), 하수이(한국체대), 오안나(신봉고), 조별아(J-TEAM) 등이 참가했다.

한국 체조 국가대표 허웅

경기결과, 남자 기계체조 종목에서는 문건영(광주체고), 김재호(한국체대), 허웅이 개인종합 1~3위를 차지했으며, 각 종목별 1위는 신재환(제천시청), 허웅, 손종혁(부산시체육회), 김형만(강원특별자치도청), 서정원(수원시청), 이장원(국군체육부대)이 차지하였다.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서는 신솔이, 임수민(경기체고), 오소선(인천체고)이 개인종합 1~3위를 차지하였고, 각 종목별 1위는 전서현(대구체고), 오소선(인천체고), 구보인(대구체고), 임수민이 차지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국가대표 여서정, 이윤서, 김한솔, 등은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리듬체조 종목에서는 손지인, 조별아, 하수이, 정가연(리듬스포츠클럽) 선수가 개인종합 1~4위를 차지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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