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첫 운영 들개포획단, 201마리 포획

정윤덕 2024. 11. 6.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은 올해 처음 운영한 들개 전문 포획단이 지난달까지 모두 201마리를 포획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염소 20여마리와 닭 100여마리가 들개 피해를 보고 군민 개 물림 피해도 발생하자, 태안군은 지난 1월 야생동물 포획·구조 경험이 많은 주민 6명으로 포획단을 구성했다.

군은 내년에도 포획단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유기견의 들개화를 막기 위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들개포획단 발대식 모습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올해 처음 운영한 들개 전문 포획단이 지난달까지 모두 201마리를 포획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염소 20여마리와 닭 100여마리가 들개 피해를 보고 군민 개 물림 피해도 발생하자, 태안군은 지난 1월 야생동물 포획·구조 경험이 많은 주민 6명으로 포획단을 구성했다.

포획단은 마을 이장 협조를 받아 들개 출몰지를 사전 조사한 뒤 포획틀 등으로 잡아 유기동물보호소로 안전하게 옮겼다.

포획된 들개 중 입양자를 찾지 못한 경우는 안락사됐다.

군은 내년에도 포획단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유기견의 들개화를 막기 위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