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경찰 조사

벌목작업하던 구청 소속 직원이 발견
경찰, 국과수 부검 의뢰

부산 동부경찰서. 김혜민 기자

부산의 한 공원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쯤 동구의 한 공원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구청 소속 작업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미 백골화가 진행되면서 성별이나 사망 시점, 훼손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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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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