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특집 1부] '선거 인단 표심 중요'…미국의 대선 방식은?

윤진섭 기자 2024. 11. 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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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미국 대선특집 1부' -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번 주 증시 이벤트] 

▲4일 (월)
- 휴장 : 일본(대체휴일)

[산업] 한국자본시장 컨퍼런스(~5), SK 인공지능(AI) 서밋 2024(~5), 2024 바이오 유럽(~6), 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8)

- 한국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
- 미국 3년물 국채 입찰
        9월 제조업 수주, 내구재 주문
- 유럽 10월 HCOB 제조업 PMI

- 국내 실적 : SK이노베이션, S- Oil, SKIET, 주성엔지니어링, 엔씨소프트
- 미국 실적 : 팔란티어, 버크셔 해서웨이

▲5일 (화)
- 미국 대통령 선거(현지 시간)

[산업] 카카오게임즈,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글로벌 얼리 액세스 개시

- 한국 9월 CPI, 근원 CPI
- 미국 10월 ISM 서비스, 가격, 고용, 신규주문
- 일본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시작
- 중국 10월 차이신 종합, 서비스업 PMI

- 국내 실적 : 하이브, 위메이드, 제주항공, 롯데칠성
- 미국 실적 : 쿠팡
- 일본 실적 : 닌텐도

- 국내 상장 : 에이치엠파마

▲6일 (수)
- 미국 FOMC(~7) (현지시간)

[산업] 2024 면역항암학회(SITC)(~10)

- 미국 10월 S&P글로벌 서비스업, 종합 PMI
        30년물 국채 입찰
- 유럽 9월 PPI
        10월 HCOB 서비스, 종합 PMI
- 일본 10월 지분 은행 종합, 서비스 PMI

- 국내 실적 : SK텔레콤, 에스엠, 대한항공, 카카오뱅크, CJ대한통운, 원익 IPS, 카페 24, 에이피알, 카카오게임즈
- 미국 실적 : 퀄컴
- 일본 실적 : 토요타 모터, 야마하 모터
- 유럽 실적 : 노보 노디스크

- 국내 상장 : 더본코리아

▲7일 (목)
- BOE 통화정책회의
- MSCI 반기리뷰

[산업] AMD, 차세대 X3D 테스크톱 프로세서 공개

- 미국 9월 도매무역, 도매재고
        소비자신용지수
- 중국 10월 수출/입
- 유럽 9월 소매판매
- 일본 9월 실질 임금총액

- 국내 실적 :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KT&G, 카카오, 금호석유, 롯데케미칼, 크래프톤, 미래에셋증권, 케이카, 넷마블, 컴투스

- 국내 상장 : 토모큐브

▲8일 (금)
[산업] 에코프로그룹, 2024 ECO- Friendly Day, 대만 수출 데이터 발표, FAO 세계 식량가격지수,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 미국 1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 기대, 경기현황
        미시간 1년, 5~10년 인플레이션
- 일본 9월 가계 소비지출, 동행지수, 선행지수

- 국내 실적 : 네이버, KT, LG유플러스, 클리오, 한국콜마,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일본 실적 : 소프트뱅크, 소니, 올림푸스, 혼다모터

◇ 미국 대선은 우리와 방식이 달라서, 각 주에서 선출된 선거인단의 표를 많이 얻은 후보가 해당 주를 독식하는 '승자독식제'로 진행된다는데요. 미국 대선 방식부터 어떤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 '선거 인단 표심 중요'…미국의 대선 방식은?
- 대선 후보 등록 후 각 당별 대선 후보 경선
- 각 당별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공식 선출
- 각 주, 유권자의 선거인단 선출…전체 총 538명
- 승자독식제, 선거인단 투표로 해당 주 표 획득
- 선거인단 270명 이상 매직넘버 확보 시 승리

◇ 트럼프와 해리스의 대결로 미국 대선이 치러지기까지 과정이 참 험난했습니다. 애초에 재선 도전을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현 대통령의 리턴 매치이자, 역대 최고령 후보 간 대결 구도였는데, 트럼프와 대결하는 후보가 바이든, 두 사람의 대결이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판세를 보였을까요?  

-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이었다면 판세는?
- 바이든 대통령, 지난해 4월 연임 나설 것 선언
- 6월 CNN서 바이든·트럼프 TV 토론…'판세 역전'
- 6월 TV 토론 후 '후보교체론'…바이든 재선 포기
- 대선 넉 달 전 대체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지지
-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정 후 지지율 '팽팽'
- 바이든·트럼프, 동률 접전으로 본선 재대결 시작
- 트럼프·해리스 대결 확정 후, 초반 지지율은 차이

◇ 두 후보는 살아온 삶부터 내세운 공약까지 완전히 정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가 내세운 주요 경제 정책도 방향성이 전혀 다른데요. 두 후보의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해 짚어주신다면요? 

- 트럼프 VS 해리스…경제 분야 주요 정책은?
- 트럼프, '관세' 등 강압적 수단으로 우위 차지
- 트럼프, 모든 수입 물품에 10~20% 보편관세
- 트럼프, 부유층·대기업 대상 감세…법인세 인하
- 해리스, 반도체법·IRA법·인프라법 등 대체로 계승
- 반도체법, 미 기술 우위 강화에 2800억 달러 투자
- IRA 법, 미국 내 급등한 인플레 완화 위해 마련
- IRA 법, 법인세 인상·기후변화 대응 등 내용 포함
- 인프라법, 1조 2천억 달러의 세수 확보를 목표
- 해리스, 부유층·대기업 대상 증세…중산층 감세
- 가상화폐, 트럼프는 우호적 VS 해리스는 규제
- 트럼프, 석유·가스 자원 발굴로 에너지 가격 인하
- 해리스, 대기업 조사·처벌 확대로 소비자 보호

◇ 대선 전 나온 여러 경제지표를 보면 신규 고용은 3년 10개월여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았고, 물가도 상승률만 낮아졌을 뿐, 가계에 고통을 주는 수준이죠. 두 후보는 고물가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나요?

- "여전히 고물가"…트럼프 VS 해리스, 해결책은?
- 해리스 "장바구니 안정" VS 트럼프 "에너지 반값"
- 트럼프 "바이든 행정부, 끔찍한 인플레 촉발"
- 트럼프, 에너지 반값·복지 혜택 부과 세금 공제
- 해리스, 중산증 장바구니 물가 안정 우선적으로
- 미국인들 "이제는 지쳤다"…그간 가격 충격 경험
- 해리스, 가격 인상 맞서며 자녀 세액 공재 확대
- 트럼프, 초과 근무 수당 감세·전면적 관세 부과

◇ 낙태권과 이민자 문제를 놓고도 두 후보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미국 범죄율 상승은 모두 이민자 탓이라며 추방할 것을 발표했지만 해리스 후보는 관련 법안 추진을 통해 통제할 것이라 했거든요. 낙태권과 이민자 문제가 두 후보의 표심에 큰 영향을 줄 만큼 미국에서는 심각한 사안인가요? 

- 트럼프 VS 해리스…낙태·이민 관련 정책은?
- 미 대선과 함께 9개 주 낙태권 합법화 투표
- 트럼프 "낙태는 각 주가 결정할 사안"
- 해리스, 25일 '초강경 낙태금지' 텍사스행
- 로이터 "낙태금지법, 다수 미국인에 인기 없어"
- 미국 내 낙태 허용 의견이 금지보다 우세한 상황
- 해리스, 임신 6개월까지 낙태 허용 입법 추진
- 트럼프 "미국 범죄율 상승은 모두 이민자 탓"
- 트럼프 당선 시 최대 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 해리스 "근본적인 이민제도 개혁이 해법"
- 해리스, 국경 통제 강화 등 국경안보법 재추진

◇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두 후보의 공략 대상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트럼프는 젊은 남성을, 해리스는 여성들을 공략했죠. 유명인들도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투표 가능성이 낮은 젊은 남성 유권자들이 얼마나 나서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수도 있다고 해요?

- 미 대선…젊은 남성 유권자 공략이 영향 끼칠까?
- 해리스는 백인 여성, 트럼프는 젊은 남성이 관건
- 투표 가능성 낮은 젊은 남성들 투표율이 중요
- NYT "대선 향배, 백인 여성 유권자 표심에 달려"
- '숨은 표' 백인여성- 청년남성에 미국 운명 달려
- "해리스, 3주간 젊은 흑인 남성 지지율 10%p↑"
- 해리스, 유권자 설득 위해 남성 매체 집중 출연
- "이해 못 해"…민주당 등진 젊은 흑인 남성들

◇ 최근 한미일 VS 북러 VS 중국으로 동맹 구도가 재편되고 있는데, 두 후보는 북한과의 관계를 대하는 방식과 한국과의 동맹 관계를 인식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트럼프 VS 해리스…북한 관계에 대한 인식은?
- 트럼프, 북미 정상 간 친밀도 높여 위험 관리
- 해리스, 한미·한미일 동맹 강화로 대북 억제
- 트럼프 "동맹, 미국 납세자들의 비용 부담 증가"
- 해리스 "한국 등 동맹 가치 중요…파트너십"
- 트럼프, 주한미군 주둔비용 한국에 부과할 것

◇ 대선을 앞두고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았습니다. 대통령부터 의회까지 민주당이 되느냐, 아니면 전부 공화당이 휩쓰느냐. 아니면 대통령과 의회의 당이 갈라지느냐. 한국 경제에는 어떤 시나리오가 가장 유리하다고 보세요? 

- 한국 경제에 유리한 미국 대선 시나리오는?
- 트럼프 당선 시 미 경제 정책 크게 변화할 것
- 해리스 당선 시 민주당 행정부 지속, 예측 가능
- 트럼프 당선 시 IRA·칩스법 폐지 혹은 축소 우려
- 트럼프 "내연기관차 등 전통적 제조업 육성"
- 해리스 당선 시 IRA·칩스법·'중국 때리기' 유지
- 해리스 당선 시 중국 배제 공급망 재편 수위↑
- 현지시간 5일 미국 대선…"두 후보 초박빙 판세"
- 대선 일주일 전 공화당 압승 베팅 급격히 감소
- 백악관과 의회 권력 분리 조합에 대한 베팅↑
- 해리스 VS 트럼프…여론조사는 지지율 초박빙
- 미국 선거 결과 별 시나리오 대응 전략 필요
- 민주당 압승, 법인세 인상…뉴욕증시에 부정적
- 해리스 당선·공화당 의회 장악, 증시·금리 유지
- 트럼프 당선·민주당 의회 장악, 재정 불확실성↑
- 공화당 압승, 한미 금리차 확대로 강달러 유지
- 강달러에 관세 악영향…국내증시에는 부정적
- 민주당 압승 시 금리차 변동성↓ 강달러 일단락
- 민주당 압승이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일 수도
- 해리스·공화당 조합도 국내증시에는 긍정적
- 트럼프·민주당 조합, 관세 악영향 고스란히 

◇  미국 대선에서 두 후보가 뜻이 맞았던 정책이 바로 대중국 견제였는데요. 미중 갈등은 계속되고,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에게는 그래도 누가 당선되는 게 조금 더 나을까요? 

- 미중 갈등 지속…두 후보의 중국 견제 정책은?
- 트럼프, 중국과 폭넓은 디커플링·분리 추진
- 트럼프, 중국에 60% 이상의 관세율 적용 추진
- 트럼프, 중국의 최혜국(MFN) 대우 박탈 강조
- 해리스, 위험 감소와 다변화를 통한 대응 예고
- 해리스, 중국 기업 견제는 바이든 정부와 같이
- 트럼프·해리스, 두 후보 공통으로 '중국 때리기'

◇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에 베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트럼프 트레이드'로 강달러 현상이 나타났지만, 초박빙 판세에 결과 예측이 어려워지자 경계감이 커지며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달러화 흐름, 대선 후 당선자에 따라 어떤 흐름을 보일 거라 보세요?

- 강달러로 1400원 목전…미 대선 후 환율 흐름은?
- 정부, 환율 방어…외환보유액 42.8억 달러 감소
- '강달러' 트럼프 VS '약달러' 해리스, 변동성 확대
- 투표 전까지 '트럼프 트레이드'로 달러화 강세
- 트럼프 당선 시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로↑
- 해리스 당선 시 달러·원 환율 1350원 아래로 

◇ 미국의 공공부채는 약 35조 달러 수준이고, 부채 이자 비용으로 올해 6590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하죠. 지난 몇 달간 해리스, 트럼프 두 후보 모두 공공 부채에 대해서는 큰 언급이 없었는데, 현재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대선 후, 두 후보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미국 공공부채 35조 달러 수준…두 후보 대응은?
- 미국 공공부채 35조 달러…이자비용 6590억 달러
- 트럼프·해리스, 유세하며 공공부채 언급 없어

◇ 미국 경제는 아직 견조하다고 하죠. 3분기 미국 GDP 증가율은 2.8%였습니다. 소비지출 덕분이라고 하는데, 고용시장은 신규 고용이 줄어들고 해고율도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고용과 소비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 미 3분기 GDP 증가율 2.8%…경제는 아직 견조?
- 미 3분기 GDP 증가율 2.8%…소비호조·강한 성장
- 미 경제 연착륙 중…문제는 '슈마컴' 같은 암초
- 미 인플레 완화·임금 상승 등에 소비자 지출↑

◇ 우리 시간으로 8일 새벽에 11월 FOMC 결과가 나옵니다. 대선 투표에 바로 뒤이어 회의도 열리고,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9월 빅컷 이후 이번에는 25bp 인하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연준은 이미 회의 전 여러 지표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FOMC,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 전망하세요?

- 이번주 11월 FOMC 결과 발표…금리인하할까?
- 미 10월 비농업 신규 고용…전월비 1만 2천 명↑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7만 건…예상치 하회
- 미 계속 실업수당 청구 189.7만 건…3년만 최대
- 미 10월 ISM 제조업 PMI 46.5…예상치 하회
- ISM "미 제조업 업황 7개월 연속 위축 국면"
- 미 10월 실업률 4.1%…9월과 동일·예상치 부합
- 미 10월 제조업 고용 4만 6천 명↓…'지표 악화'
- 미 9월 PCE물가 전년비 2.1%↑…예상치 부합
- 미 9월 근원 PCE물가 전년비 2.7%↑…예상 상회
- 미 9월 소비지출 0.5%↑…"고금리에도 탄력적“
- 11월 FOMC서 금리 25bp 인하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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