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무릎 부상으로 다음 주 일본 국제대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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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음 주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6일 "지난주 안세영이 소속팀 삼성생명을 통해 협회로 공문과 부상 진단서를 제출해 국제대회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무릎을 다쳤던 안세영은 이후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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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음 주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6일 "지난주 안세영이 소속팀 삼성생명을 통해 협회로 공문과 부상 진단서를 제출해 국제대회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안세영이 불참하는 대회는 이달 12일부터 열리는 일본 마스터스다. 지난해 안세영은 이 대회 준결승에서 천위페위(중국)에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무릎을 다쳤던 안세영은 이후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8월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협회를 겨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고,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무릎뿐 아니라 발목에도 통증을 느껴 2개월 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고 휴식과 재활에 매진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전국체전과 덴마크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덴마크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다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안세영은 일본 마스터스가 종료된 후 19일부터 열리는 중국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무릎이 완전치 않은 현 상황에서 중국 마스터스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충남 보령에서 진행하는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안세영은 협회에 불참 의사를 담은 공문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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