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가상세계 체험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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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정보원·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관광공사·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세상, 디지털로 누리는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문화정보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행사장 현장에 문화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디지털혁신 홍보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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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정보원·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관광공사·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세상, 디지털로 누리는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과 문화향유 방식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과 기조연설, 2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체험하고 혁신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총 260여 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23개 팀(대상 5점, 우수상 9점, 장려상 9점)을 선정하고 대상 5개 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으로는 우수사례 부문 디지털혁신 분야에서 영화 영상 종사자들을 위한 고품질 영화 효과 음원을 제공하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개방 플랫폼인 케이사운드라이브러리(K-Soundlibrary)'를, 문화데이터활용 분야에서는 문화 콘텐츠 취약계층이 함께 즐기는 여가 활동 및 커뮤니티 플랫폼인 난춘 주식회사의 '다온 커뮤니티 플랫폼'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디지털혁신 분야에서는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과 전시 경험을 표현한 리스타트의 '개인화 모바일 리플릿'이, 문화데이터활용 분야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 학습자에게 독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느린이(e)의 '느긋한 산책'이 수상했다. 데이터분석에서는 한류초 웹툰동아리에서 한국 웹툰의 해외 확장을 위해 웹툰 데이터를 분석한 사례가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송길영 작가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인공지능 시대, 문화와 데이터 기술의 소통'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사회와 인간의 마음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찰한 새로운 개인 시대의 문화향유에 대해 강연한다.
전문가 토론은 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법·제도 분야에서는 '디지털 혁신 기반 문화 향유와 저작권 보호의 방향'을 주제로 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한 전자법의학(디지털포렌식)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스포츠 부문 인공지능 기술 사업 및 연구 적용 사례와 관광 부문의 디지털 서비스 및 국내외 디지털·인공지능 동향 등을 살펴본다 ▲예술·콘텐츠 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따른 예술창작 및 향유의 흐름을 알아본다.
한국문화정보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행사장 현장에 문화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디지털혁신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수원화성 360도 가상현실(VR) 체험과 관람객이 복합현실(MR) 공간에서 가상 인간과 대결하며 무예24기를 배우는 체험을 준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스포츠 행정과 스포츠과학 연구 등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업계 대상 서비스인 한국관광 산업포털(투어라즈)과 데이터랩, 콘텐츠랩 등 기업 간 플랫폼을 소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작자의 체험형 작품과, 청년예술가가 기술전문가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협동한 작업물을 아카이브로 구현한 사례를 선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증강현실 실내운동과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미 문체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며 "문체부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고 동시에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권리까지 혁신하는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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