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에게 잘 보이겠어!...매과이어, 맨유 떠날 생각 없어

한유철 기자 2024. 11.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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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매과이어는 1월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도 않는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선계약을 체결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자신을 증명하길 원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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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매과이어는 1월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도 않는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 선계약을 체결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자신을 증명하길 원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센터백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던 매과이어. 그 순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레스터 시티 시절, 좋은 수비력과 제공권 능력,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덕에 두각을 나타냈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수 있었다.


맨유에서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적 6개월 만에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고 이적 첫해엔 리그 전 경기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게 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헤더 능력은 정확하지 않았고 둔한 움직임과 느린 스피드로 인해 뒷공간을 내주기 일쑤였다. 실점 이후엔 동료를 탓하는 등 주장답지 않은 모습까지 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자연스레 입지가 줄었다. 매 시즌 출전 시간은 감소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이후엔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맨유 내 매과이어의 미래는 불투명해져갔다. 맨유와 매과이어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관련 이슈는 없었다.


지난여름엔 이적설까지 떠올랐다. 영국 매체 '미러'의 사이먼 멀록 기자는 "맨유의 새로운 디렉터인 댄 애쉬워스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매과이어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되며, 애쉬워스는 매과이어를 영입할 때 투자했던 금액을 모두 잃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맨유를 떠나길 원치 않고 있다. 그는 아모림 감독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길 바라고 있으며 재계약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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