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3연패'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 공백 현실로...펩, "이번 시즌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이게 우리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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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무너졌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맨시티는 토트넘과의 컵대회(1-2), 본머스와의 리그 10라운드(1-2)에 이어 이날 경기(1-3) 패배로 무려 3연패라는 성적표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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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무너졌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앞두고 있는 루벤 아모림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10승 0무 0패의 기록으로 유럽 전역에서 가장 압도적인 페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맨시티와의 맞대결 결과는 그야말로 충격이다. 맨시티는 2022/23 시즌 UCL 우승 팀이다. 비록 지난해엔 4강 무대를 밟지 못했으나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군으로 분류되는 팀이다.
시즌 시작도 나쁘지 않다. 맨시티는 리그 10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7승 2무 1패(승점 23)로 리버풀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까진 1위였다는 점에서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PL) 5연패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맨시티는 토트넘과의 컵대회(1-2), 본머스와의 리그 10라운드(1-2)에 이어 이날 경기(1-3) 패배로 무려 3연패라는 성적표를 얻게 됐다. 맨시티가 3연패를 당한 것은 무려 6년 전인 2018년이 마지막이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힘든 도전이지만, 나는 아직 여기에 있다. 이번 시즌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처음부터 알았던 사실이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나는 이런 상황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다시 맞서 싸우고 싶고 선수들을 독려해 재도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선 그런 실수를 저지를 것 같지 않은 선수들이 간단한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 인생이 그렇고 스포츠 또한 마찬가지이다. 모두가 더 나아져야 하고 우린 그것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의연한 태도를 보인 과르디올라와 달리 맨시티의 부진은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이적시장을 통해 별다른 보강을 해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의견이다.
최근 맨시티는 몇 번의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 없이 일부 선수만을 교체했다. 올 시즌엔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났음에도 직접적인 공격수 포지션의 보강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해 맨시티,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한 로드리의 교체 자원을 영입하지 않았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다. 피로를 호소하던 로드리는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쓰러졌다. 그는 지난 리그 5라운드 아스널과의 일전에서 토마스 파티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후 내려진 진단은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맨시티는 의료진과 대화를 나눈 후 로드리의 장기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로드리는 공식 경기에 전부 결장했으며 샤들레 극장에서 진행된 발롱도르 시상식엔 기브스를 착용한 채 수상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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