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올해 임금체불액 359억…전년 대비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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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의 임금체불액이 전년보다 늘어났다.
6일 울산지방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울산지역의 임금체불 사업장 수는 1562개, 근로자 수는 485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6.7% 감소했다.
임금수준이 높은 제조업 관련 신고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점과, 조선업 협력업체 도산 사업장 수가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점이 임금체불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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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해 울산지역의 임금체불액이 전년보다 늘어났다.
6일 울산지방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울산지역의 임금체불 사업장 수는 1562개, 근로자 수는 485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6.7% 감소했다. 반면 임금체불액은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309억원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이 높은 제조업 관련 신고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점과, 조선업 협력업체 도산 사업장 수가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점이 임금체불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임금체불 신고와 관련해선 행정지도를 통한 청산이 1891건, 사법처리가 900건 이뤄졌다.
울산지청은 고액·집단 체불사건(2000만원 이상 또는 피해근로자 10인 이상) 가운데 기관장이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청산 지도하고,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 집중관리 및 기획감독을 통해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방침이다.
또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활용해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토록 지도하고, 기업 도산으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산대지급금 지급·소송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범석 지청장은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임금체불 청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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