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김민수, 라리가 국왕컵 이어 UCL 데뷔

김재민 2024. 11. 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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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가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지로나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4차전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지로나 소속 유망주 김민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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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민수가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지로나는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4차전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지로나 소속 유망주 김민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소화했다. 고작 18세 10개월 나이에 '꿈의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 중에서는 이강인(당시 18세 6개월) 다음으로 어린 나이다.

김민수는 이번 시즌 지로나에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1군까지 월반하는 기회를 잡았다. 지난 9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김민수는 지난 10월 엑스트라마두레와의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도 소화했다.

한편 지로나는 전반 16분 라얀 플라밍고, 전반 33분 말릭 틸먼에게 연속 실점했고, 후반10분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경고 누적 퇴장까지 받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요한 바카요코의 추가골과 라디슬라브 크레이치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4골 차 완패를 당했다.(자료사진=김민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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