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 습격'..시민 2명 뿔에 찔려 부상

고영민 2024. 11. 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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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사슴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6일 새벽 5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여성이 사슴뿔에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슴뿔에 허벅지를 찔린 60대 여성 A씨는 아주대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쯤 해당 지점에서 약 6㎞ 떨어진 거리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에서도 사슴이 나타나 귀가하던 30대 B씨가 뿔에 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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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광교호수공원에 나타난 사슴 [연합뉴스]

수원 광교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사슴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6일 새벽 5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여성이 사슴뿔에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슴뿔에 허벅지를 찔린 60대 여성 A씨는 아주대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날 평소처럼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 당시 동물은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뒤였으며, 사고 현장 주변엔 사슴 농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쯤 해당 지점에서 약 6㎞ 떨어진 거리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에서도 사슴이 나타나 귀가하던 30대 B씨가 뿔에 찔렸습니다.

B씨는 복부와 사타구니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수원시에 포획 작업을 요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슴 #광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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