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판 ASML’ HPSP, 매각 추진 소식에 12%대 상승

조지원 기자 2024. 11. 6.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인 HPSP(403870)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HPSP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09% 오른 3만 ㅑ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인 HPSP(403870)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HPSP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09% 오른 3만 ㅑ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PSP 주가는 장중 3만 8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판 ASML’로 불리는 HPSP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고압수소어닐링(HPA)과 고압산화공정(HPO) 장비를 제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소자 계면의 결함을 제거해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HPSP 최대주주인 크레센도는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40.9%의 매각을 위해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현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기업 가치는 4조 원 이상, 매각가는 2조 원으로 추정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