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천주교 본당 '칠곡 구 왜관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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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경북 칠곡군에 있는 예배당 '칠곡 구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칠곡 구 왜관성당'은 1928년 천주교 가실본당에 속한 건물로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장소인 공소였다가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예배당 건물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칠곡 구 왜관성당'에 대해 30일간 예고기간 동안 의견 수렴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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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경북 칠곡군에 있는 예배당 '칠곡 구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칠곡 구 왜관성당'은 1928년 천주교 가실본당에 속한 건물로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장소인 공소였다가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예배당 건물이다. 이 가실본당은 1924년 건립된 경상북도 최초 천주교 본당이다.
이 성당은 현재까지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높은 첨탑과 함께 반원 아치 모양의 창호 등이 성당 건축으로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특히, 선교활동을 펼치던 독일 성 베네딕도회의 수도자들이 한국전쟁 기간 중 이곳에 피난을 와서 세운 '베네딕도수도원'이 오늘날의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이 성립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는 매우 중요한 건물"로 평가했다. .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칠곡 구 왜관성당'에 대해 30일간 예고기간 동안 의견 수렴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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