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무대 올려

여주=이상익 기자 2024. 11. 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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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 이하 '재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6시, 10일 오후 2시에 총 3회에 걸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은"국비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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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뮤지컬 포스터. / 자료제공=이천문화재단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 이하 '재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6시, 10일 오후 2시에 총 3회에 걸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인 공연예술 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뮤지컬'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셰익스피어의 유물에 관한 사기극이라는 실화에 상상력을 더한 창작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윌리엄 부자의 허술한 사기극에 당대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오가는 인간들의 모습,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 등에 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 거짓말을 하는 아들'윌리엄 헨리 아일랜드', 그런 아들을 위해 열정적인 변론을 펼치는 아버지'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 갈등과 선택의 순간마다 나타나 모든 걸 가져다주는 미지의 신사'H'까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 인물들이 변화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이천문화재단에서의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착한 공연'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은"국비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고 전했다.

여주=이상익 기자 sangikmin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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