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로 기상예보 분석해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

조재현 기자 2024. 11. 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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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통합발전소(VPP) 사업자를 위한 전력 인공지능(AI) 설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VPP 사업자는 계절, 날씨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의 변동성이 큰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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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AI 설루션 '에너딕트' 출시
에너딕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나타낸 상상도. (LG CNS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LG CNS는 통합발전소(VPP) 사업자를 위한 전력 인공지능(AI) 설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VPP는 전국에 분산된 태양광, 풍력 등의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VPP 사업자는 계절, 날씨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의 변동성이 큰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전지시란 각 발전소의 전력 생산량 조절을 실시간 지시하는 것이다.

LG CNS는 에너딕트에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접목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LG CNS는 해외 사업장에서도 에너딕트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LG CNS는 VPP 사업을 준비 중인 에너지, 통신, 건설 등 분야 기업과 에너딕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 등에 따라 국내 VPP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돼 에너딕트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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