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만회골 기여' 알아인, '호날두 결승골' 알나스르에 대패
정희돈 기자 2024. 11. 6.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아인은 전반 5분 만에 안데르송 탈리스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탈리스카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알아인 골문을 열었습니다.
6분 뒤에는 안젤루 가브리에우의 슈팅이 알아인 중앙수비수 파비우 카르도주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그러나 알아인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후반 36분 웨즐레이, 추가시간 탈리스카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팀의 첫 골이 터진 뒤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 하는 알아인의 박용우(오른쪽)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활약했지만 소속팀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트린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대패했습니다.
알아인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알나스르에 1-5로 졌습니다.
알아인은 이 대회 지난 시즌 챔피언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1무 뒤 3연패를 당하면서 승점 1을 얻는 게 그쳐 서아시아그룹 12개 팀 중 최하위로 처졌습니다.
반면 알나스르는 1무 뒤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이어갑니다.
알아인은 전반 5분 만에 안데르송 탈리스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탈리스카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알아인 골문을 열었습니다.
알나스르는 전반 31분 호날두의 추가골로 더 기세를 올렸습니다.
사디오 마네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에게 막혀 흐른 공을 호날두가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어 가볍게 왼발로 차 넣었습니다.
6분 뒤에는 안젤루 가브리에우의 슈팅이 알아인 중앙수비수 파비우 카르도주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알아인은 후반 들어 11분 만에 만회골을 넣으며 반격했습니다.
박용우가 상대 미드필드 중앙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대 왼쪽을 맞은 뒤 골키퍼 벤투의 등에 맞고 골로 연결됐는데 이 골은 벤투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알아인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후반 36분 웨즐레이, 추가시간 탈리스카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호날두의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포우토반' 시속 237km 쌩…유튜브서 자랑하다 잡혔다
- 바닥에 벽까지 케이크 범벅…쓰레기방 남기고 떠난 청년들
- 방학 땐 1,000대 팔린다…"불편한 게 장점" 학부모 북적
- 신발 신고 팔짱 낀 채 '쿨쿨'…"저기서 잠을?" 황당 외국인
- 한밤중 12시간 쾅쾅…산속 '뽀빠이석' 훔치려다 줄행랑
- 음주 아닌데 2대 들이받고 횡설수설…역주행 차 뒤지니
-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주의 없었다" 베트남인 반박
- 버스 뒷문 서있던 승객 '쿵'…달려와 생명 살려낸 기사
- 국방부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 발생…합참도 접속 불안정
- "훈련 빌미로 목줄에 매달아"…반려견 훈련사 유튜버 고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