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들으며 고대 이집트로 GoGo"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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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2024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Ⅲ'을 오는 14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15일 남대문교회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고대 이집트, 음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펼쳐지며, 서울시향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를 소재로 쓰인 클래식 작품들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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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2024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Ⅲ'을 오는 14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15일 남대문교회에서 연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고대 이집트, 음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서울시향은 특별한 주제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와 인문학 토크를 결합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펼쳐지며, 서울시향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를 소재로 쓰인 클래식 작품들을 연주한다.
특히 '애굽 민수'라는 별명으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이 3000여 년 동안 지속된 이집트 역사와 고대 이집트 문명과 유산에 녹아 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해설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영화 음악 작곡가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중 '레이더의 행진곡'을 시작으로 △헨델의 오페라 '이집트의 줄이오 체사레' 중 신포니아와 행진곡 △모차르트 '타모스, 이집트의 왕'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아크나텐' 중 '도시'-'춤' 등이 연주된다.
메인 레퍼토리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네 곡은 소프라노 강수연과 최영원, 바리톤 임하린이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이집트 행진곡'을 연주하며 웅장한 피날레로 대미를 장식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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