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꽁꽁 묶여 한국으로…태국서 마약 들여온 '그놈' 강제 송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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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국내로 다량의 마약류를 들여온 한국인 마약 공급 총책이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태국에 거점을 두고 텔레그램 마약 판매 채널과 연계해 국내로 마약류를 밀반입한 한국인 마약 공급 총책 A씨를 강제 송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A씨 사건을 마약범죄 펀딩 수사 'MAYAG'에 포함하고 A씨 검거 직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작전 회의에서 태국 수사 기관 측에 A씨에 대한 추적 단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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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국내로 다량의 마약류를 들여온 한국인 마약 공급 총책이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태국에 거점을 두고 텔레그램 마약 판매 채널과 연계해 국내로 마약류를 밀반입한 한국인 마약 공급 총책 A씨를 강제 송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필로폰, 케타민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A씨에 대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았다. 또 A씨를 '핵심' 등급 국외 도피 사범으로 지정하고 태국 마약통제청·이민국 등과 합동 추적해 태국 현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청은 A씨 사건을 마약범죄 펀딩 수사 'MAYAG'에 포함하고 A씨 검거 직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작전 회의에서 태국 수사 기관 측에 A씨에 대한 추적 단서를 제공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4월부터 인터폴과 마약범죄 펀딩 수사 'MAYAG'을 진행 중이다. 'MAYAG'는 회원국 요청에 따라 특정한 분야 범죄 수사에 인터폴의 인적 자원을 투입하고 각국 수사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획 수사를 말한다.
A씨는 검거된 이후에도 현지 법원에 보석을 신청하는 등 석방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A씨의 도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태국 경찰 주재관·태국 이민국 등의 협조를 받아 강제 송환을 추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국과 해외 기관이 '마약 척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심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법 집행 기관과 긴밀한 공조 등을 통해 마약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고 단죄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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