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494억 원 확보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11.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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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494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분배된다.

올해 평가 결과, 경상북도는 전국 10개 우수 지자체 중 청도군과 김천시가 선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 1226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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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494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로 분배된다.

경북은 고령, 문경, 안동, 영천 등 15개 시군이 인구 감소 지역이고, 경주와 김천은 관심 지역이다.

경북도는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해 시군별 맞춤형 투자계획 사업 발굴과 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지원했다.

올해 평가 결과, 경상북도는 전국 10개 우수 지자체 중 청도군과 김천시가 선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 1226억 원을 지원받는다.

청도군은 주거, 문화, 일자리 3개 요소 기능을 강화하고, 청도-경산 대중교통 버스 연계, 대구권 광역철도 연장 등 광역교통망 개선 사업과 연결해 청년층 수요 욕구를 충족하고 활력있는 콤팩트시티를 완성하는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는 농업 근로자를 위한 거점형 생활공간 조성으로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해 농가 일손 부족 해소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가 활력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지원을 받아낼 수 있었다.

경북도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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