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U시티·저출생대응·농업대전환·행정통합 홍보

류상현 기자 2024. 11. 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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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주요 시책을 홍보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개최된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600여 명의 중앙·지방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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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안동=뉴시스]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장에 설치될 경북도 홀보관.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4.11.0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주요 시책을 홍보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개최된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600여 명의 중앙·지방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 성과와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경북도는 ‘지방시대 대전환 경북 ON!’을 주제로 한 홍보관을 열고 지방 정주민 시대 선도모델 K-U시티와 저출생 정책, K-농업 대전환, 대구경북행정통합 등 희망찬 경북 미래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테마별로 독특하고 화려한 첨단 전시기법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경살이’와 ‘안동살이’에 성공한 청년이 자체 개발한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

또 2월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전주기에 대응하는 저출생 필승 실행계획도 소개한다.

지역 돌봄공동체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융합 돌봄 특구’는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하며, 저출생, 인구소멸 등 지방의 문제를 경북이 주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천장에 우산도 설치한다.

특히 20년 만에 경북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현장 이벤트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통합 전시관도 설치해 지방 행정개혁의 일환인 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시작"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은 국가 생존의 문제이자 시대적 과제다. 모든 역량을 모아 수도권 일극 체제 문제를 반드시 타파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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