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만 이혼' 벤, 前 남편 귀책 사유 있다더니 "거짓말 하면 안 돼..우울증 겪어"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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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만에 이혼한 가수 벤이 전 남편의 귀책 사유를 밝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앞서 벤은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 "자업자득 인과응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다 지난 2월 벤이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벤의 소속사는 "벤이 이욱 이사장과 이혼한 것이 맞다"며 "벤이 남편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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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방송 말미에는 벤의 출연이 예고된 영상이 올라왔다.
예고 영상에서 벤은 "싱글라이프 2년 차가 된 딸 엄마 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다 벤은 "내가 죽었다. 아예 죽었다. 우울증 이런 것도 겪었다"며 이혼의 아픔을 털어놓는 듯한 말을 했다.
이어 "나도 노력을 했다"며 "가장 하면 안 되는 게 거짓말"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벤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앞서 벤은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며칠 전 인스타그램에 "자업자득 인과응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당시 벤이 전 남편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한편 벤은 지난 2019년부터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공개 열애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8월 결혼했고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다 지난 2월 벤이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벤의 소속사는 "벤이 이욱 이사장과 이혼한 것이 맞다"며 "벤이 남편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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