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선덕고 일대 통학로에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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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개소에 차량용 방호울타리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8톤 차량이 시속 55km로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을 가졌다.
구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사전 조사를 통해 확인한 보행 위험 구간 2개소에 대해서도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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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조사 통해 확인한 2개소 내년도에 추가 설치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도봉구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개소에 차량용 방호울타리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시청 앞 교차로 역주행 사고 이후 발 빠르게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시청 앞 교차로 일부 구간 긴급교체 건을 제외하면 서울시 자치구 중 선도적인 사업 추진이었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8톤 차량이 시속 55km로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을 가졌다.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차량 역주행 등에 따른 보행자 사고를 막는 울타리로 보행자의 무단횡단 방지를 주목적으로 설치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보다 훨씬 견고하다.
구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사전 조사를 통해 확인한 보행 위험 구간 2개소에 대해서도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시비 1억 1000만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보행자 사고 방지를 위해 단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통체계를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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