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치치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은 모두가 원하는 경기"

심재희 기자 2024. 11. 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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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치치, UFC 309에서 존 존스와 맞대결
은퇴설에 대해서는 즉답 회피
미오치치가 존 존스(작은 네모)와 맞대결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존 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멋지게 싸울 것이다!"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가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와 멋진 대결을 약속했다. 최근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서 즉답을 회피하면서, UFC와 UFC 팬들이 존 존스와 맞대결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미오치치치는 5일(이하 한국 시각)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에 대해서 언급했다. "저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운을 뗀 후 "물론 (존 존스와 대결은) 제가 원했던 경기다. UFC가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저와 존 존스의 대결을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존 존스와 아스피날이 싸우는 것보다, 저와 존 존스가 대결하는 걸 더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저는 모든 경기를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한다. 첫 UFC 경기 후 항상 은퇴를 생각했다"며 "저는 항상 그렇게 말한다. 10주, 12주 동안 두들겨 맞고 돌아와서 다시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재미있다. 당장 제가 상대해야할 선수는 UFC 챔피언 존 존스다. 제가 신경쓰는 부분은 그가 전부다"고 힘줬다.

미오치치. /게티이미지코리아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인 미오치치는 11월 17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UFC 309에서 존 존스와 주먹을 맞댄다. 지난해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존 존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연기됐다. 결국 약 1년 만에 UFC 옥타곤에서 승부를 가지게 됐다.

40대에 접어든 미오치치와 30대 후반에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맞대결 후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맞대결 승자가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스피날으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UFC 헤비급 타이틀전이 취소된 후 잠정챔피언 타이틀을 따냈고, 1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UFC 헤비급 최강자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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