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로 기운 선거당일 승률 예측…“50:50 → 56:4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일(현지시각)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예상 승률이 56,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상 승률이 43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획득 예상 선거인단 수의 중간값을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276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2명을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일(현지시각) 진행 중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예상 승률이 56,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상 승률이 43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100번 치를 경우 각각 56번, 43번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컬럼비아대와 함께 각 주 단위 여론조사와 해당 지역 경제 상황, 과거 투표 결과, 인구 통계 등을 반영해 예측모델을 만들었다. 전날 집계에서는 두 후보의 예상 승률이 정확히 50:50으로 갈렸으나 최종 업데이트 시점엔 두 후보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막판 추세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은 전날보다 6%포인트 올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6%포인트 떨어졌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보면, 해리스 부통령의 예상 승률이 12%포인트 올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해리스 부통령이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주, 위스콘신주 등에서 나온 새로운 여론조사에서 평균적으로 앞서 나갔고, 다트머스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뉴햄프셔주에서 28%포인트나 앞서는 결과를 얻었다”고 부연했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은 북동부 러스트 벨트로 묶이며 이번 선거 최대 경합주로 꼽힌다.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획득 예상 선거인단 수의 중간값을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276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2명을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당선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뚜껑 열린 미 대선…‘핵심 넘버’ 226·219·270 알면 개표가 보인다
- 뉴욕타임스 “미 당국자, 우크라 파병 북한군 상당수 사망 확인했다”
- 윤 대통령이 내일 답해야 할 것들, 사안별 쟁점 뭔가? [11월6일 뉴스뷰리핑]
- [단독] ‘국방장관 소관’이라는 소규모 파병…대부분 1∼3명 보냈다
- ‘금투세 폐지’ 비판에 이재명 “정기국회 내 상법 개정…당론 추진”
- 추경호 “다른 일정 있어” 한동훈 소집 중진 회의에도 불참
- 미 대선 유불리 따지는 일본...“해리스 당선되면 증시 단기 훈풍”
- 조성은 “고발사주 때도 윤 부부는 여론조사 집착…명태균 보면 걱정”
- 네타냐후, ‘협상파’ 갈란트 국방 경질…이스라엘 전역서 반대시위
- 안내견도 피곤한 출근길 지하철…‘발라당’ 단잠 지켜준 시민들